우리가 '진짜'라고 믿어온 것들에 대하여 진정성 있는 음악, 진정성 있는 사과, 진정성 있는 광고… 진정성만이 살아남는 세상일까? 가히 진정성 과잉의 시대라 할 만큼 우리는 모든 것에 진정성을 따진다. 유명 배우의 인터뷰에서부터 기업의 지역 상생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진정성이 등장하는 영역 역시 다양하다. 이처럼 모두가 경쟁하듯 각자의 진정성을 내세운다. 진정성 없음을 인정하는 모습조차 진정성이 되는 세상, 모두가 진정성을 위해 행동하지만, 그 누구도 진정성을 완벽하게 충족할 수는 없다. 이런 시대에 진정성이 과연 무엇을 보장해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
|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에밀리 부틀 지음, 이진 옮김 / 푸른숲 13,770원(10%할인) / 760원 |
|
|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에밀리 부틀 지음, 이진 옮김 / 푸른숲 7,650원대여기간 : 9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