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부 때부터 우리 풍물의 연행과 전승에 관심을 기울였고, 대학원 진학 후 본격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해 「풍물진법의 전개과정과 연행원리」, 「일제강점기 풍물의 존재양상과 성격」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근대 이후 풍물의 전승사’에 관한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던 중 2008년 12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