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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송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시작해 남성패션숍 매니저로 26년 동안 일에만 묻혀 살았다. 치열하게 일에 매달리는 동안 여러 차례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기도 했지만 어느 날 삶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사표를 던진 뒤 산티아고로 떠나 800킬로미터를 완주한다. 직업의 특성상 사람을 상대하면서 받게 되는 수많은 상처와 자괴감은 그녀를 피 흘리게 했지만 산티아고 카미노에서 악전고투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상처를 치유하며 점점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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