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류재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홍성

최근작
2024년 9월 <독수리와 비둘기>

류재수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깊이 있는 주제를 웅장하게 펼칠 뿐만 아니라 서정적인 그림으로 어린의 세계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입니다. ‘해송’이라는 탁아운동단체에 참여하면서 우리 어린이 문화와 현실에 눈을 떠 미술 교사로 일하며 대안 미술 교육 운동을 벌였으며, 꾸준히 남북 어린이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습니다. 《노란 우산》, 《백두산 이야기》, 《돌이와 장수매》, 《하양까망》, 《자장자장 엄마 품에》, 《이상한 밤》 등이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노마국제원화공모전 동상,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도서 부문 문공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노란 우산》이 ‘2002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빅북] 노란 우산> - 2018년 3월  더보기

오래 전 한 여자중학교에 미술 교사로 있을 때였습니다. 한 학생이 스케치북에 별 하나를 덩그러니 그려 놓았는데, 젖소 무늬를 연상시키는 얼룩 별이었습니다. “참 별난 별이구나? 무슨 의미가 있는 거니?” “아무 뜻도 없어요. 그냥 그 별의 특징이에요.” 아이는 툭 대답하고는 별 실없는 질문을 다 한다는 듯 계속 그림에 열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 비 오는 아침, 창밖으로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노란 우산》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뒤 이성적 경험에 의한 문학적 의미 또는 문학적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물을 증류하듯 의도적으로 제거해 가면서, 오직 투명한 시각적 이미지 자체만을 표현하는 데 나름대로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노란 우산》에 담고자 한 것은 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정점으로 하는 그림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며, 어린 영혼들이 지닌 빛나는 색이 이리저리 뒤섞이며 순간순간 다채롭게 그려 내는 조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노란 우산》이 세상에 나온 뒤 쓸데없이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많은 어른들이 의문스럽게 물어 올 때마다 나도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무 뜻도 없어요. 그냥 색들의 즐거운 리듬을 표현한 것이고, 그것이 이 그림책의 특징이에요.”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